‘다음 세대를 위한 참행복 캠페인’ 발대식 열려 202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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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5-06-05 15:11 조회3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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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세대를 위한 참행복 캠페인’ 발대식 열려
96세 과학자의 외침에 20~80대 반응
대전지역 발대식도 30일 개최
- 기사입력 2024.08.26 17:26
- 최종수정 2024.08.26 18:05

우먼타임스 = 심재율 기자
“다음 세대를 위한 국민 캠페인을 열자”는 96세 과학자의 외침에 80대 70대 60대에 이어 50대 40대와 20대가 호응하고 나섰다.
(사)참행복나눔운동은 지난 24일 서울 장충동 참행복나눔운동 본부에서 '다음 세대를 위한 국민 캠페인 발대식'을 개최하고, 올 가을부터 대학 캠퍼스에서 '행복 나눔 감사 캠페인'을 개최하기로 했다.
이날 발대식은 우먼타임스, (사)한글사랑나라사랑국민운동본부, 24rfm 등이 후원했다.
발대식에는 82세의 문광순 (사)참행복나눔운동 이사장을 비롯해서 70대에서 20대에 이르는 회원 및 관계자 약30명이 참석했다.
'다음 세대를 위한 국민 캠페인' 은 (사)참행복나눔운동의 조완규 명예회장 (전 서울대 총장, 전 교육부 장관)의 주장에서 시작했다. 참행복나눔운동은 '한국이 경제적인 발전만 추구하면서, 인문학적 소양이 부족하거나 감사할 줄 모르면 양극화와 사회갈등이 더욱 심해질 것'을 우려한 과학자 및 인문학가 170여명이 시작한 모임이다.
2013년 발기인 모임을 개최한데 이어 2015년 보건복지부에 등록됐다.
(사)참행복나눔운동은 지금까지는 회원 중심으로 조용한 활동을 벌여왔다. 그러나 금년 들어 조완규 명예회장 및 공동대표들은 “올해부터 다음 세대를 위한 국민 캠페인을 열어야 한다”고 총회 및 후원회 모임에서 강조했다.
우리나라 원로들의 이같은 요청을 이어받아 참행복나눔운동 이사들은 올해 2학기부터 대학 캠퍼스에서 '참행복 나눔 감사 캠페인'을 시작하기로 하고, 이날 발대식을 기점으로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발대식에서 문광순 참행복나눔 이사장은 "내가 가진 재능이나 시간 또는 물질을 조건없이 그리고 사랑을 담아서 나눠야 비로소 나에게 참행복이 온다"고 강조했다. 문 이사장은 "나에게 행복한 사랑이 넘치면 반드시 그 사랑이 흘러가서 가족과 이웃과 사회가 행복해진다"고 말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나수천 참행복나눔운동 상임이사는 "우리나라에서 감사하기 운동이 10여년 지속된 만큼, 감사라는 토양을 바탕으로 다음 단계의 캠페인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의미있는 인생'에 대한 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점남 교수는 호원대학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펼쳐온 감사운동에 대해서 설명했으며, 함은혜 운영이사는 손으로 제작한 다양한 카드를 이웃에게 건넴으로써, 참행복나눔이 주변 사람들에게 자연스럽게 확산될 수 있다고 발표했다.
한편, 참행복나눔운동은 서울지역 발대식에 이어 오는 30일에는 대전에서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 주최로 '대전지역 다음 세대 국민 캠페인 발대식'을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