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무역, 참행복나눔 국민 캠페인에 3천만원 후원금

참행복나눔운동 11주년 기념 발전기금 후원회 열려
김형석 교수 “베풀고 살아야 행복한 인생”강조

영원무역 이민석 사장(가운데)이 25일 참행복나눔운동 후원회장 조완규 전 서울대총장(오른쪽)과 문광순 이사장에게 국민 캠페인 후원금을 전달했다. (사진=참행복나눔운동)

(사)참행복나눔운동(이사장 문광순)은 25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무궁화홀에서 11주년 기념 포럼, 발전기금 후원회 및 만찬을 개최했다.

영원무역(회장 성기학)은 이날 다음 세대를 위한 국민캠페인 발전기금 후원회에 3,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영원무역의 이민석 사장은 후원회 회장인 조완규 전 서울대총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영원무역은 사회공헌에 항상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는 ‘산다는 것의 의미’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남을 위해 베풀고 살아야 하며 더불어 살아야 행복하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사랑이 있는 고생이 행복이며, 당신이 나보다 행복해지기를 바라며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례로 시작한 후원회에서 조완규 명예회장은 “11년 전 이 자리에서 문광순 이사장의 제안으로 참행복나눔운동이 시작했는데 벌써 11년이 지났다. 젊은이들이 많이 참여하는 국민캠페인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행복나눔운동 11주년 기념식이 열린 호암교수회관 무궁화 홀에서 25일 김형석 교수가 강연했다. (사진=참행복나눔운동)

문광순 이사장은 “물질적인 풍요만 이루면 나라가 결코 제대로 발전할 수 없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조완규 총장님과 김형석 교수님 그리고 한국과학기술한림원 과학자들을 모시고 이 곳에서 참행복나눔운동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문 이사장은 김형석 교수와 함께 전국을 돌면서 강연을 한 것이 보이지 않게 큰 영향을 미쳤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은방 공동대표와 손욱 공동대표가 행복한 나눔 인생의 필요성과 효과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창립 11주년을 맞은 참행복나눔운동은 2015년 보건복지부에 등록되었으며 지정기부금단체로 지정됐다. 조완규 명예회장(전 서울대 총장, 전 교육부 장관) 등 참행복나눔운동 원로들은 올해 다음 세대를 위한 국민 캠페인을 벌이기로 하고 후원회를 조직했다. 후원회는 1년 동안 발전기금을 모금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8월에는 국민 캠페인을 수행하기 위해 서울과 대전에서 각각 국민 캠페인 발대식이 열렸다.

참행복나눔운동 11주년 기념식 및 후원회 참석자 단체사진. (사진=참행복나눔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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