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격적인 영하의 날씨로 떨어지기 시작한 12월 21일. 서울 도봉구 도봉로 169길 어느 비좁은 골목길에는 낯선 활기가 피어오르고 있었다.
냇가 주변 도로에서 산기슭 골목까지 푸른색 비닐 우비를 입은 사람들이 긴 줄을 만들었다. 두 사람이 겨우 지나칠 만큼 좁은 모세혈관 같은 골목. 이곳에 '검은 보석'이라 불리는 연탄 1,000장을 배달하기 위해 30여 명의 사람이 '인간 컨베이어 벨트'를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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